가끔 vs를 사용하다보면 vs의 버그라든지 버그라든지 버그 같은 것을 만나서
신기한 상황에 봉착하곤 하는데 대개는 삽질을 여러 시간 한 뒤에 알아차리게 되므로
굉장히 우울한 경우가 대부분이다.
이번에도 역시 마찬가지로, 특정 파일이 계속 encoding 이 뻑나는 상황이 나오기에
나는 해당 텍스트 파일이 미쳤거나 모종의 파일 BOM 트릭 같은 것에 걸린 줄 알았다.
그러니까, 다음과 같은 상황인데
// Note : 호환 이라는 구문이 잘 보이는가?
하지만 닫았다 열면,
인코딩이 깨진다.
삽질을 한 줄로 요약하여 결론을 내자면,
다음과 같은 새 프로젝트에서도
그냥 호환 << 이라고 주석을 달아버리니 깨진다.
두 글자들이 다 깨지는 것도 아니고, // 호환 이라고 해도 깨진다.
이러다가 깨지지 않는 글자로 인해 인코딩이 정상적으로 먹으면, 그 뒤로는 호환 이라고 써도 깨지지 않는다.
내 진짜 억울해서 팔딱팔딱 뛸 일이다만... (내 30분...)
방심하다가 가끔 당한다.